이 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만 적용되는 가이드 북이 아니다. 나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을 업으로 하지 않는 이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지침을 제시하는 서적이다. IT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이들 중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갈을 원한다면 이 책이 정답으로 향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조언으로 가득한 책의 전반적인 흐름이 여타의 서적과 다를 게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저자의 오랜 업계 경험과 노련함에서 묻어 나오는 이야기는 깊은 내공의 수준을 한껏 드러낸다. 이 책은 크게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 파트별로 피와 살이 되는 내용이 충실하게 채워져 있다. 1부에서는 커리어 패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