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IT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 중 어떤 사람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개발자)일테며, 어떤 이는 인프라 엔지니어 또는 네트워크 엔지니어, DB 엔지니어 등일 것이다. 앞서 언급한 직업군의 공통점은 바로 엔지니어라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분야에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하는 사람들이다. 즉 엔지니어링이라는 것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코딩만 잘한다고 능사일까?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네트워크 이론과 장비 설정에 관련된 커맨드 라인만 잘 다룬다고 과연 좋은 엔지니어라고 할 수 있을까? DB 엔지니어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개념과 이론, 지식만 잘 안다고 과연 DB와 관련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 인프라 엔지니어가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