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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후기 :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브옵스

IT 기술의 발전은 해를 거듭할 수록 그 변화의 폭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세기만 하다. 이는 H/W 생태계 뿐만 아니라 S/W 환경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S/W 개발 방법론에 있어서는 데브옵스(DevOps)가 애자일 문화와 더불어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온전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위용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데브옵스는 기술이 아니라 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 문화의 속성을 명확히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또 다른 도구들이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쿠버네티스를 통해 데브옵스 기반으로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실질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공해 주는 책이 있으니, 이름하여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네이티브 데브옵스'가 되겠다. 오늘은 ..

2020.03.28

도서 후기 : 소문난 명강의 김도형의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수학 편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게 몰아 치고 있는 요즘 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데이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 없이 생성되고 있으며 어디에서든 만들어지고 가공 되고 있다. 가공 된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내고 그것을 서비스로 연결 시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이 있으며 국가 또한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입안하고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그렇기에 데이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원유이며 원석이라고 할 수 있다. 도처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들이 요구 된다. 데이터를 수집하는데에 있어서도 여러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 됨은 두말하면 잔소리. 수집 된 데이터를 어떻게 해야 정제 되어 가치 있는 '정보'로 승화 시킬 수 있을까? 데이터 ..

2019.12.15

도서 후기 : 토크노믹스(한빛미디어)

2017년 후반기의 대한민국,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 암호화폐 광풍이 대한민국을 잠식하며 '묻지마 투자(?)'가 횡행하던 그때를 말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보다 일반적일 것이다. 그렇게 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암호화폐의 거센 바람은 2018년 초에 여지 없이 꺾여 버렸고 더이상 암호화폐는 투기적 대상 그 이상도 아닌 것으로 치부되어 버렸다. 사람들은 하나 둘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 나가기 시작했고, 난립해 있던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점증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들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암호화폐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정점을 찍었던 2017년 대 말을 이후로 지금까지 ..

2019.11.16

도서 후기 :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한빛미디어)

IT 업종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개발자의 삶과 프로그래밍에 항상 관심이 많았다. 한때 직업으로서 프로그래머를 꿈 꾼적이 있지만 그럴만한 실력과 그릇을 갖추고 있지 못했기에 자연스럽게 개발직군에 발을 담그지 못 했지만 마음 속 한곳엔 개발자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은 오롯이 남겨 두고 있었다. 뭇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유수의 IT 기업과 같은 곳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 내공을 쌓고 있을까? 그들은 범인들과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보았고 때 마침 한빛미디어의 지원으로 LINE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단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재 LINE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로..

2019.10.13

도서 후기 :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한빛미디어)

스프레스 시트 프로그램의 사실상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엑셀', 엑셀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프로그램이자,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도와주는 유용한 '툴'이다. 그만큼 엑셀이 제공하는 풍부한 기능들은 그 자체적으로 '위력적'이다. 칼은 누구나 쥐어 잡을 수 있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칼을 손에 쥐었다고 해서 칼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칼을 유용하게 다룰 수 있고, 칼로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느냐는 '칼을 어떻게 배울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엑셀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엑셀을 어떻게 배워야 적재적소에 엑셀에서 제공하는 여럿 기능을 사용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개인에 따라 정답은 ..

2019.09.15

도서 후기 :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한빛미디어)

이 세상에 프로그래밍 언어는 참 많다. 그 종류도 무수하지만 각기 언어가 갖고 있는 특성과 뚜렷한 목적도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과연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 것인지, 무엇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것인지, 무엇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이 수립 되어야 한다. 남들이 C언어를 프로그래밍의 첫 발을 떼기 위한 도구로 삼는다고 해서 프로그래밍의 시작을 C언어로 할 필요는 없다. 대한민국에선 아직까지 Java의 위용이 드높다 보니, Java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야겠다는 강박에 사로 잡힐 것도 없다. 언어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기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언어로 내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에 달려 있다. 그럼 도대체 처음 시작하는..

2019.08.16

도서 후기 : 모던 웹을 위한 HTML5+CSS3 바이블(한빛미디어)

팀 버너스리가 전 세계 모든 학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탄생 시킨 웹, 일명 WWW(World Wide Web)으로 불리기도 한, 이 웹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Hypertext의 근간이 되는 HTML을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무작정 HTML과 관련 된 책을 구매해서 예제를 따라하고 결과물을 뚝딱 만들어 냈다. HTML을 공부했으니 뒤이어 CSS를 공부했고, CS(Client Side)의 유일한 최강자인 Javascript를 학습했다. HTML, CSS, JS를 공부하면서 웹에 대해 이전 보다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내 스스로 무언가 만드려고 했으나 도저히 진척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HTML과 CSS를 포함하는 내용의 서적을 몇 권 더 구매하여 학습을 다시..

2019.07.13

도서 후기 : 이것이 MariaDB다(한빛미디어)

세상에 DB는 참 많다. RDBMS가 한창 데이터베이스의 세계에서 우위를 점하며 그 기세를 영속화할 것 같더니, NoSQL이란 이름의 DB가 어느새 세상에 멋지게 등장을 해 버렸다. NoSQL에 포함 되는 DB들이 무섭게 승승장구 하면서 RDBMS의 지위를 위협하여 RDBMS의 시대도 이제 저물겠거니 하는 소리가 도처에서 들려 왔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RDBMS의 세계는 공고하다. RDBMS의 트로이카인 Oracle DB, MySQL, SQL Serevr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MariaDB는 전 세계 DB 랭킹에서 MySQL 보다 한참 아래에 머물러 있지만 오픈 소스 생태계에서 꾸준히 입지를 차근 차근 잘 다져 왔고, 수 많은 개발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사랑하는 DB로서 그 명성을 온전히 ..

2019.06.09

도서 후기 : 텐서플로를 활용한 머신러닝(한빛미디어)

IT와 관련 된 기사를 찾아 보면 머신러닝, 딥러닝에 대한 얘기를 빼 놓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4차산업혁명과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 되는 AI 기술의 구체화 된 기술로 그 위상을 높여가며 제대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관심이 작년 부터 커져 가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딥러닝 프레임워크의 절대 군주로 군림하고 있는 텐서플로우에 대한 흥미가 나날이 점증 되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계속 커져갔지만 막상 무엇부터 해야할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수알못인 내가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부터 막막했고, 수식이 난무하는 도서를 접하면 자연스레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흥미가 반감 되어 버릴 것 같은 생각에 시작 조차 하기에 앞서 지..

2019.04.14

카카오뱅크, 은행 IT에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기사의 핵심 내용은 케이뱅크에서는 주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로, DB시스템은 Oracle로 구축 되었음에 반해 카카오뱅크는 OS를 리눅스로, 그리고 DB는 부분적으로 MySQL을,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활용된 언어는 자바로 구성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KRX의 엑스추어 플러스 시스템이 가동된지도 어언 3년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금융권도 이제 리눅스를 메인 OS로서 온전히 받아 들이는 담대한 태도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안정성이 생명인 시스템 환경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해야하는 상황이 도대체 언제까지 유지되어야 하는 것일까? 아래는 사족.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가 처음 선택한 오픈소스 DB는 ‘마리아DB’입니다. 마리아DB는 오라클이 MySQL을 인수하자(구체적으로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카테고리 없음 2017.08.11